초미세먼지 많은 도시 순위 TOP10
초미세먼지 많은 세계도시 순위
(TOP10 Polluted Cities)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애기인데, 미세먼지 농도가 10UG/M2 증가할 때 심근경색이 있었던 사람은 2.7배,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2.0배, 심부전환자의 사망확률은 2.5배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럼, 세계보건기구 WHO가 2018년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량이 많은 도시 TOP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성분을 가진 대기 중의 부유 물질입니다. 특히,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하는데, 이것은 담배연기나 연료의 연소시에 생성됩니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폐속에 침투하고, 혈액으로까지 옮겨져 온몸을 순환하게 된다고 합니다.
10위 : 무자파르푸르(Muzaffarpur) / 인도
인도 동부 비하르 주 북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무자파르푸르는 파트나와 네팔을 잇는 교역로의 상업중심지로서 발전하였으며, 국경도시 락솔로 통하는 철도,도로의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이슬람교 중심지이며 비하르주립대학의 일부가 있습니다. 연간 평균기온이 32도이고, 연간 최고기온은 52도 입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0ug/m3 입니다.
9위 : 아그라(Agra) / 인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서부에 있는 도시로 군사상, 교육상으로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중심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무굴 제국시대 최고 전성기의 건축,미술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타지마할과 아그라 요새(붉은성)으로 불리는 악바르 양식 건축물이 있습니다. [악바르(Akbar)는 1556년~1605년까지의 무굴 왕조의 황제입니다. 악바르황제는 여러가지 건축물을 만들었는데, 그 시대에 만들어진 독특한 건축양식을 악바르 양식이라고 합니다.]
연평균기온 32.6도이고, 최고기온 48.6도 입니다. 4,5,6월을 제외하곤 평균 상대습도가 50%가 넘습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31ug/m3 입니다.
8위 : 바멘다(Bamenda) / 카메룬
바멘다는 카메룬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서부 주의 주도이며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인접하고 있습니다.
연 평균 최고기온 24.5도이고 연평균 최저기온 15.3도 입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32ug/m3 입니다.
7위 : 러크나우(Lucknow) / 인도
러크나우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있으며 정치 중심지로, 철도.도로의 요지입니다. 시의 동반부는 근대적인 도시환경을 형성하고 있으며, 제지,제당,면방적공업,금속,인쇄등 근대공업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38ug/m3 입니다.
6위 : 델리(Delhi) / 인도
인도 북부에 있는 도시로 인도 인구의 대부분은 이곳 올드델리와 뉴델리에 집중해 있습니다. 이곳은 빨간 사암으로 쌓은 랄키라성의 성벽과 디와니이하스트 궁전으로 유명합니다. 또 인도 최대의 자마마스지드 이슬람교 사원이 있습니다.
금,은,상아 등 전통적인 미술공예품 생산이 발달했고, 델리대학, 자와하를랄네루대학 및 여러 연구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2015년 WTO에서 조사한 대기오염도 높은 도시 순위 1위를 차지했던 도시입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43ug/m3 입니다.
5위 : 파트나(Patna) / 인도
파트나는 인도 비하르 주의 주도로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854km 거리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 경작지가 많고 직물, 유리생산이 발달했습니다. 비하르 주립박물관인 파트나 박물관이 있습니다.
대기오염 원인으로는 차량매연, 산업시설물의 공장매연,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5년 WTO 조사시 대기오염도 높은 도시 2위로 선정되었는데, 지금은 그 순위가 다소 떨어진 것입니다.
연평균기온은 31.3도, 연최고기온 46.6도이고,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44ug/m3 입니다.
4위 : 가야(Gaya) / 인도
가야는 인도 비하르 주에 있는 도시로 파트나 남쪽 99.8km 지점에 있습니다. 바라나시 다음가는 힌두교 성지로 유명한 곳으로 비슈누 대사원이 있고 남쪽교외에는 불교 성지인 부다가야가 있습니다.
순례객들이 모여들면서 특산품 제조가 활성화되었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49ug/m3 입니다.
3위 : 바라나시(Varanasi) / 인도
인도 우타르프라데이수에 있는 도시로 과거에는 빛의 도시라는 뜻의 카시(Kashi)로 불렸습니다. 인도 북부 갠지스강 중류에 위치하며,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한 도시로 간주됩니다. 또 불교와 자이나교에서도 중요한 성지로 꼽힙니다.
순례자들을 위해 갠지스강변에는 약 4Km에 걸쳐 '가트(Ghat)'라는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한쪽에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화장해 그 재를 갠지스강에 뿌리는 화장터가 있습니다.
연간 100만명이 넘는 순례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인도의 문화와 종교, 학문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연평균기온 32.1도, 연최고 기온 48도이고,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51ug/m3 입니다.
2위 : 파리다바다(Faridabad) / 인도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파리다바드 디스트릭트에 있는 도시입니다. 하리아나주의 주요한 산업도시이자 하리아나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야무나강 평야에 자리잡고 있으며 델리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연평균기온 19도, 연평균최고기온 21도 이며, 연평균초미세먼지 농도는 172ug/m3 입니다.
1위 : 칸푸르(Kanpur) / 인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있는 대도시입니다. 1863년 캘커타로 통하는 철도가 부설된 이후 군수용 피혁제품의 생산을 바탕으로 대규모 피혁공업 중심지가 되었으며 그 후에는 면직물공업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인도에서 역사가 오래된 공업도시입니다. 현재는 제분,유지,제당,주물,금속,기계,화학,공업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공업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연평균 최고기온 32.2도, 연평균 최저기온 18.7도이고,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73ug/m3 입니다.
초미세먼지농도 최악의 도시 TOP10 중 8위를 차지한 카메룬의 바멘다를 제외하고 전부 다 인도입니다. 인도의 대기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데이터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기질도 안좋기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최근 대기질 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초미세먼지의 주범은 여전히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미세먼지입니다.
※ 인도 대기오염 원인
위 그림은 인도의 대기오염 원인을 조사한 자료를 표로 만든 것입니다. PM10이 미세먼지를 표현한 것이고, PM2.5가 초미세먼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은 건설현장먼지가 45%로 절대적 1위이고, 그 뒤로 쓰레기소각, 차량매연, 발전기매연, 공장매연, 요리 등의 순위 입니다.
초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은 쓰레기소각이 27.5%로 1위이고, 그 뒤로 쓰레기소각과 비슷하게 차량매연이 22.7%입니다. 즉, 인도 초미세먼지의 주요발생 원인은 쓰레기소각과 노후 디젤차량의 매연이라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인도에는 가난한 사람이 많다보니 쓰레기 불법소각이 당연한 생활습관이 되었고, 힌두교와 불교의 성지가 많다보니 종교인들의 소각행위도 한몫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디젤차량의 매연관리도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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