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뉴스 [2025년 4월 2일]

오늘의 미국뉴스 [2025년 4월 2일]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발표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동부 표준시)에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정책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의약품, 컴퓨터 칩 등 다양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포함하며, 중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 등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행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6,000억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소비자 비용 상승과 무역 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2. 남부 지역에 역사적인 홍수 경보 발령

기상 예보에 따르면, 미시시피 밸리에서 오하이오 및 테네시 밸리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연속적인 폭우와 뇌우로 인해 토요일까지 역사적인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부 켄터키, 미주리 부트힐, 서부 테네시, 북동부 아칸소 지역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4시간 내에 최대 5~8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국립기상청은 주민들에게 대비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3. 경제 불안정성 증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소비자 심리가 하락하고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및 식료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4.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행사 방식에 대한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0주 만에 비즈니스, 정치, 미디어, 동맹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이를 공약 이행으로 평가하지만, 비판자들은 이러한 방식이 권위주의적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