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활절이 대마초의 날? 420데이
대마초의 날로 알려진 "4월 20일(4/20)", 즉 "Four-Twenty Day"는 전 세계적으로 대마초 문화와 합법화를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념하는 비공식적인 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대마초 사용을 지지하거나 합법화를 요구하는 시위와 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2025년 4월20일은 가톨릭 전례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공교롭게 부활절과 대마초의 날이 같은 날이 되었네요.
4월 20일(4/20)은 왜 '대마초의 날'이 되었나? – 생성 기원
1. "420"의 유래 – 전설의 시작
"420"이라는 숫자가 대마초와 관련된 용어가 된 기원은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971년, 캘리포니아주 산라파엘(San Rafael)의 고등학생 다섯 명(일명 "Waldos")이 매일 오후 4시 20분에 학교 운동장에서 모여 대마초를 피우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간의 암호처럼 “420”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이 용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Grateful Dead 팬덤, 히피 문화, 그리고 미국 서부의 대마초 커뮤니티로 퍼져나갔습니다.
2. Grateful Dead와의 연관
"420"이 널리 퍼지는 데에는 록 밴드 Grateful Dead와 그들의 팬 문화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Waldos 중 한 명의 가족이 Grateful Dead와 연결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 "420"이라는 용어가 전국적으로 퍼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3. High Times 매거진의 보도
1990년대 들어 High Times라는 대마초 관련 잡지가 "420"을 소개하면서 이 숫자는 대마초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후 4월 20일은 자연스럽게 대마초의 날로 기념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의 4/20 – 무엇을 하는 날인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 축제,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하는 시민운동, 정치 캠페인도 활발히 벌어집니다.
특히 콜로라도주 덴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공원, 캐나다 밴쿠버 등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개최됩니다.
법적 경고
4/20은 대마초 문화의 상징이지만, 대마초가 불법인 주나 국가에서는 여전히 처벌 대상입니다. 합법 지역에서도 공공장소 사용, 청소년 접근 등에 대한 법적 규제가 존재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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