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미납 문자 스미싱 기승

미국 톨게이트

 

​최근 미국에서는 '통행료 미납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SMS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운전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사기범들은 E-ZPass, SunPass, I-Pass 등 실제 통행료 징수 기관을 사칭하여, 수신자에게 "미납된 통행료가 있으니 즉시 납부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이러한 메시지에는 가짜 결제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수신자는 위조된 웹사이트로 유도되어 이름, 주소, 운전면허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

 

통행료 미납 스미싱 문자

피해 상황

전국적 확산: 이러한 스미싱 사기는 워싱턴,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오하이오, 일리노이, 캔자스 등 최소 8개 주에서 보고되었습니다. ​

금전적 손실: 2024년 한 해 동안 애리조나 주민들은 다양한 사기 수법으로 인해 약 1억 4,5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

조직적 범죄: 중국 기반의 사이버 범죄 조직인 'Smishing Triad'가 이러한 사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Wang Duo Yu'라는 이름의 스미싱 키트를 활용하여 수십만 개의 가짜 도메인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내가 받은 통행료 미납 스미싱 문자 - 차량 등록 중단과 벌금 부과가 된다고 협박

주의 사항 및 대응 방법

의심스러운 문자 무시: 예상치 못한 통행료 미납 문자나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받았다면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십시오.​

공식 채널 확인: 실제 통행료 미납 여부는 해당 주의 공식 통행료 징수 기관 웹사이트나 고객 서비스 번호를 통해 확인하십시오.​

스팸 문자 신고: 스팸 문자를 받은 경우, 해당 메시지를 7726(SPAM)으로 전달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

피해 발생 시 즉각 조치: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 정보를 입력한 경우, 즉시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 연락하여 계정을 보호하고, FBI의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IC3)에 신고하십시오. ​

공식 연락처 확인: 예를 들어, E-ZPass Virginia의 공식 연락처는 (844) 548-0707 또는 (844) 718-2368이며, 이 외의 번호로부터 오는 메시지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방을 위한 팁

긴급성을 강조하는 메시지 경계: "즉시 납부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등의 긴급한 내용을 담은 메시지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직접 접속: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브라우저를 통해 해당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여 확인하십시오.​

보안 소프트웨어 사용: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최신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보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