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주 경찰 총격 사건 (2025년 4월 5일)
2025년 4월 5일, 아이다호주 포커텔로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은 17세 자폐증과 뇌성마비를 앓는 비언어 청소년 빅터 페레즈(Victor Perez)의 사망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와 전국적으로 큰 충격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의 장애인 및 정신 건강 위기 대응 방식에 대한 전국적인 논의를 촉발시켰으며, 향후 조사 결과와 법적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일시: 2025년 4월 5일 오후 5시 25분경
사건 장소: 아이다호주 포커텔로의 주택가
사건 경위: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이 칼을 들고 사람을 쫓고 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빅터 페레즈가 울타리 안뜰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가 큰 부엌칼을 들고 일어나자 약 12초 만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피해자 정보
이름: 빅터 페레즈 (Victor Perez)
나이: 17세
특징: 자폐증과 뇌성마비를 앓는 비언어 청소년으로, 지적 장애가 있었으며, 걸음걸이가 불안정했습니다.
사건 이후 진행 상황
의료 조치: 빅터는 총 9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다리 절단 수술도 포함되었습니다. 이후 뇌사 판정을 받고 4월 12일 생명 유지 장치가 제거되어 사망했습니다.
경찰 대응: 총격에 관여한 4명의 경찰관은 행정 휴직 조치되었으며, 사건은 동부 아이다호 중대사건 대응팀(Eastern Idaho Critical Incident Task Force)에 의해 조사 중입니다.
법적 대응: 빅터의 가족은 포커텔로 시와 경찰을 상대로 과잉 대응 및 부적절한 대처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 반응: 사건 이후 지역 주민들은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빅터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경찰의 장애인 대응 교육 부족과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쟁점
장애인 대응 미흡: 빅터의 가족과 지역사회는 경찰이 그의 장애를 고려하지 않고 과잉 대응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무력 사용: 경찰이 현장 도착 후 12초 만에 총격을 가한 점에 대해, 비치명적 무기 사용이나 상황 완화 시도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정신 건강 위기 대응 부족: 빅터는 당시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었으며, 가족은 경찰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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