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이어 공기압 보충 - 타이어 펑크

미국/미국일상|2019. 2. 19. 01:57

미국 타이어 공기압 보충 (타이어 바람)


아침에 시동을 켜니 타이압 공기압 경고등에 불어 오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공기압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던데, 날씨 탓인가 생각해 봅니다. 

한국이었으면 아무 타이어 가게 가서 공기압 보충해 달라고 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하지만 인근에 타이어 가게 본적이 없네요. 이 때 생각난것이 주유소에 있는 셀프 공기압 보충기 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들어온 모습]

괄호안에 느낌표 있는 듯한 모양의 경고등이 공기압 경고등 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보충기]


타이어 공기압 보충기 입니다. 주유소 주변을 살펴보면 한쪽 구석에 이렇게 타이어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기계가 모든 주유소에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메이커 회사 (Shell, Mapco 등)의 주유소에는 거의 다 있는거 같네요. 

[타이어 공기압 보충기]


요금은 1.5달러 입니다. 카드 사용하기 찝찝해서 동전을 준비했습니다. 쿼터동전 6개를 집어 넣습니다. 문제는 제한시간이 있는데, 시간은 4분입니다.

4분이 이라는 시간이 상당히 애매한 시간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time up에 걸립니다. 왜냐면 주차한 면으로 좌측 타이어 앞, 뒤르 타이어를 보충하고 나면 다시 차를 반대 방향으로 주차해서 반대편을 보충해야 합니다. 왜냐면, 에어호스 선이 짧아서 반대편 앞,뒤 두군데를 다 커버를 못하더군요.

이런 사실을 인지못하고, 시간초과...ㅠ


반대편 한쪽 타이어 보충을 하지 못해 다시 동전 투척

1.5달러가 아니라 3달러에 보충을 완료했습니다.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이 다릅니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 운전석 문을 열면 측면으로 본인 차량의 타이어 정보가 보입니다.

[본인 차량의 타이어 정보]


저 같은 경우 타이어 스펙은 225/65R17 이고 적정 공기압은 30PSI 네요. 적정 공기압이 30PSI라고 하지만, 겨울철이니 좀 과충전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 디폴트로 잡혀 있는 32PSI로 주입을 합니다. 공기압의 양은 기기 + 버턴과 - 버턴을 이용해 조정가능합니다.

타이어 공기를 넣으니 경고등이 없어집니다. 바로 없어지지 않을경우 잠시 주행을 하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다음날, 똑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타이어를 이리저리 살펴보니 한군데 못이 박혀 있네요. 다행히 측면이 아니라 타이어 밑바닥입니다. 

비누거품을 발라주니 바람이 빠지는 것이 보이네요.


[타이어 펑크 - 못 박힌 모습]


비누거품을 뚫고 보글보글 바람이 올라오네요. 펑크 떼우는 곳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아 혼다 서비스센터로 조심스레 차를 끌고 가서 처리합니다. Flat tire 처리비용 5달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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