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도시의 월세 순위 2025년

[피니스와 미니애폴리스 아파트 전경]

 

원베드룸 아파트먼트의 월세 중앙값을 기준으로 2025년 미국 주요 도시의 월세 순위를 집계하였습니다. 특히, 뉴욕시가 4,280달러로 가장 높은 월세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이 뒤를 잇는 등 도시별 월세 차이를 보여줍니다. 2025년 1월 기준으로 미국 주요 도시의 원베드룸 아파트먼트 월세를 알아봅니다.

 

20위부터 11위까지

■ 20위: 피닉스, 애리조나

도시 인구: 160만 명

월세: 1,300달러

 

■  19위: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도시 인구: 42만 명

월세: 1,320달러

 

■  18위: 댈러스, 텍사스

도시 인구: 130만 명

월세: 1,340달러

 

■  17위: 오스틴, 텍사스

도시 인구: 96만 명

월세: 1,540달러

 

■  공동 15위: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도시 인구: 160만 명

월세: 1,530달러

 

■  공동 15위: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도시 인구: 38만 명

월세: 1,530달러

 

■  14위: 내슈빌, 테네시

도시 인구: 68만 명

월세: 1,581달러

 

■  13위: 애틀랜타, 조지아

도시 인구: 49만 명

월세: 1,650달러

 

■  12위: 덴버, 콜로라도

도시 인구: 71만 명

월세: 1,710달러

도시 인구: 274만 명

 

■  11위: 시카고, 일리노이

도시 인구: 274만 명

월세: 1,800달러

[오스틴과 내슈빌 아파트 전경]

 

10위부터 1위까지

■  10위: 시애틀, 워싱턴

도시 인구: 73만 명

월세: 1,940달러

 

■  9위: 호놀룰루, 하와이

도시 인구: 34만 명

월세: 2,150달러

 

■  8위: 워싱턴 DC

도시 인구: 68만 명

월세: 2,300달러

 

■  7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도시 인구: 138만 명

월세: 1,350달러

 

■  6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도시 인구: 401만 명

월세: 2,520달러

 

■  5위: 마이애미, 플로리다

도시 인구: 43만 명

월세: 2,300달러

 

■  4위: 산호세, 캘리포니아

도시 인구: 101만 명

월세: 2,720달러

 

■  3위: 보스턴, 매사추세츠

도시 인구: 67만 명

월세: 2,830달러

 

■  2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도시 인구: 87만 명

월세: 3,160달러

 

■  1위: 뉴욕, 뉴욕

도시 인구: 880만 명

월세: 4,280달러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내부]

 

뉴욕의 원베드룸 아파트 월세가 비싼 이유

 

뉴욕의 원베드룸 아파트 월세가 비싼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요과 공급의 불균형

높은 수요: 뉴욕은 세계적인 금융,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와 생활의 기회를 찾아 몰려듭니다. 특히 맨해튼이나 브루클린과 같은 인기 지역은 거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제한된 공급: 도시의 지리적 한계(섬으로 이루어진 맨해튼)와 엄격한 건축 규제로 인해 새 아파트 건설이 제한적입니다. 이는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임대료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2) 경제적 요인

높은 생활비: 뉴욕은 미국에서도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건물 유지·보수, 보험, 세금, 공공요금 등 다양한 비용이 집주인에게 전가되고 이는 월세에 반영됩니다.

고소득 인구: 금융과 테크 분야의 고소득 전문직 인구가 많아 이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어 전반적인 월세 수준이 상승합니다.

 

3) 부동산 규제와 정책

임대 안정법(Rent Stabilization): 뉴욕에는 일부 아파트에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건물이나 규제 대상이 아닌 아파트의 월세를 더 높게 책정하도록 유도합니다.

부동산 세금: 뉴욕시는 높은 부동산 세금을 부과하며, 이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4) 프리미엄 생활 환경

우수한 인프라: 뉴욕은 세계적인 문화시설, 레스토랑, 공원, 대중교통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의 질이 높습니다. 이러한 프리미엄 환경이 높은 월세를 정당화합니다.

글로벌 도시 브랜드: 뉴욕에 사는 것은 사회적·직업적 상징성을 가지며, 이는 주거 비용에 프리미엄을 더합니다.

 

5) 팬데믹 이후 영향

회복된 수요: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로 인한 이탈이 줄고 다시 도시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임대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건축비 상승: 인플레이션과 건축 자재비 상승으로 신규 주택 건설 비용이 증가해 월세가 오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요인이 결합되어 뉴욕의 원베드룸 아파트 월세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