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 31위 [한스 홀바인_다름슈타트의 성모]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순위
31위 : $71,510,000
한스 홀바인 - 다름슈타트의 성모(마이어 가족과 함께 있는 성모)
750억 3000만원
구도의 안정감, 경제적인 표현, 인물에 대한 이해, 순수함과 풍부함이 잘 조화된 화풍에서 이 작품을 넘어설 것은 없다. - 엘리스 워터하우스(미술사학자)
한스 홀바인은 독일 르네상스 화가 가운데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전통적으로 북유럽 미술의 강점이던 세부적인 사실 묘사에 능하면서도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처럼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줄 알았고, 색감과 화면 구성도 뛰어났다. 그의 전문 분야는 초상화였다. 왕족과 귀족들의 초상화를 잘 그린 것으로 유명하며, 영국 헨리8세의 궁중 화가이기도 했다. 독일 르네상스 미술은 홀바인이 시작하고 끝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홀바인은 독일 출신이지만, 주로 스위스 바젤과 영국 런던에서 활동했다. 이 그림은 미술사에서 손꼽히는 홀바인의 대표작으로, 바젤의 금융인이자 시장이던 마이어의 주문을 받아 그린 것이다. 그래서 이 그림은 '마이어 가족과 함께 있는 성모'라고도 불린다. 그림에서 마이어의 가족은 성모 마리아 밑에 무릎을 꿇고 있다. 이는 성모 마리아가 마이어의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함과 동시에 자신들이 종교 개혁에반대하고 가톨릭에 복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색감, 구성, 인물 표현에 뛰어나던 홀바인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주는 독일의 국보급 미술 작품이다.
<다름슈타트의 성모>는 독일 중서부에 있는 헤센 주의 영주 집안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헤센 주에 속한 다름슈타트 시의 성 미술관에서 150년 동안 전시돼 왔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제목이 '다름슈타트의 성모'가 된 것이다. 2003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의 슈테델 미술관이 대여하여 전시해 왔다.
- 출처 :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 [이규현 저서]
The Most Expensive Art Works No.15
Hans Holbein(1497?~1543)
Darmstadter Madonna(Madonna des Burgermeisters Meyer), 1526~1528
▶ 그림종류 : 패널에 유화
▶ 사이즈 : 146.5 X 102cm
▶ 거래구분 : 2011년, 개인거래, 크리스토프 더글러스 중개
▶ 판매자 : 도나투스
▶ 구매자 : 라인홀트 뷔릍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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