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 4위 [잭슨 폴록_넘버5]

각종순위/예술|2019. 2. 26. 00:54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순위

잭슨 폴록_넘버5

 

4위 : $140,000,000

 

잭슨 폴록 - 넘버5

1486억 8000만원

 

무질서가 아니라고, 젠장 - 잭슨 폴록

 

잭슨 폴록의 **"넘버 5 (No. 5, 1948)"**는 추상 표현주의의 대표작으로, 폴록의 액션 페인팅(Action Painting) 기법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폴록의 예술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가 추구했던 감정적 에너지와 물리적 역동성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넘버 5"는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입니다.

1. 액션 페인팅 (Action Painting) 기법

  • 액션 페인팅은 폴록이 사용한 기법으로, 캔버스 위에서 즉흥적이고 물리적인 방식으로 페인트를 뿌리거나 흘리는 방식입니다.
  • "넘버 5"에서도 붓이나 도구를 사용하기보다는 직접 캔버스를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튕기면서 그린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 이 기법은 감정의 즉흥적 표출을 강조하며, 그림에 드러나는 형태가 명확하지 않고 자유롭고 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2. 혼합된 색상과 복잡한 질감

  • "넘버 5"에서 사용된 색상은 주로 갈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 등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색상들은 서로 섞여서 추상적이고 복잡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 폴록은 특정한 형체를 만들기보다는 색상과 선의 흐름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그 결과 자연스럽고 무질서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 페인트의 질감과 튀어나온 페인트의 두께는 작품의 물리적 특성을 강조하며, 관람자가 그 작품을 보고 느끼는 감정적인 충격을 강화합니다.

3. 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구성

  • "넘버 5"는 에너지의 폭발적인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그림 전체는 정적인 요소가 없이 역동적인 흐름과 상호작용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려 합니다.
  • 선과 형태는 무질서하고 불규칙하게 배치되며, 이로 인해 작품은 강력한 물리적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마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폴록이 그 에너지를 풀어낸 듯한 인상을 줍니다.

4.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인 구성

  • 이 작품은 전통적인 구도나 형태가 아닌,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캔버스는 일정한 방향성이나 규칙 없이 자유롭게 색과 질감이 퍼져있어, 관람자가 전체를 바라보며 각자의 해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폴록은 형태와 구속을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을 추구했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의 비정형적 구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5. 감정적 깊이와 무의식적 표현

  • "넘버 5"는 폴록이 무의식적인 감정을 표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그는 의도적인 구성보다는 무의식적이고 직관적인 작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그가 사용한 비규칙적인 선불규칙한 페인트 흘리기 기법은 감정적인 격렬함, 혼란, 혹은 불안 등의 내면적 상태를 상징합니다. 이를 통해 폴록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을 창조했습니다.

6. 크기와 스케일

  • "넘버 5"는 큰 규모로 제작되어, 그 자체로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크고 넓은 캔버스에 흘려진 페인트는 그 자체로 물리적인 존재감을 자아내며, 관람자는 작품 앞에서 압도적인 크기와 그로 인한 감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 거대한 캔버스를 사용한 것은 폴록이 표현하고자 했던 강렬한 감정적 폭발을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론:

잭슨 폴록의 **"넘버 5"**는 추상 표현주의의 중요한 작품으로, 액션 페인팅 기법을 통해 감정적 에너지와 무의식적인 표현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무질서한 선, 자유로운 색상 흐름, 비정형적 구성 등은 폴록의 직관적이고 즉흥적인 작업 방식을 그대로 드러내며, 이를 통해 관람자는 작품에 담긴 감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The Most Expensive Art Works No.4

Jackson Pollock(1912~1956)

No.5, 1948

 

그림종류 : 캔버스에 유화

▶ 사이즈 : 240 X 120cm

▶ 거래구분 : 2006년, 개인거래(소더비 중개)

▶ 판매자 : 데이비드 게펜

▶ 구매자 : 미상

'각종순위/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ore

댓글(0)